간만에 쓸만한 터미널을 발견했다. byobu는 '뵤부' 정도로 발음되는 것같다.
아래 설명 페이지에는 텍스트 기반의 윈도우 관리자(text based window manager)라고 소개하는데 예전에도 있던 screen을 좀 편리하게 만든 정도인 것같다.
예전에 screen의 설정을 좀 fancy하게 하면 비슷한 화면을 구성할 수도 있었지만, 고질적인 ctrl-a 문제는 항상 짜증이 났었는데...
byobu라는 멋진 놈이 있었구나. 한동안 서버쪽을 조금 멀리했더니 그 사이에 생긴듯. 여튼 아주 맘에 든다.
기본 설정으로도 다양한 서버 정보(배포판, CPU load, uptime, 현재 시간 등등)를 표시해주고, f2- new window, f3- prv window, f4- next window 등등 screen의 key 조합(ctrl-a + ...)보다 좀더 현대적이고 직관적이다.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맘에 든 것은 emacs key binding과 충돌나지 않게 설정가능한 점 (어렴풋한 기억으로 screen도 설정으로 가능하긴 했지만, 기본으로 지원되는 것이 중요하다).
refs:
https://help.ubuntu.com/community/Byobu
2013-10-07: minimal로 설치했다면 맨 아래의 status line에 ubuntu logo가 깨지는 경우가 있다. ttf-ubuntu-font-family package를 추가로 설치하면 해결된다.
2015-02-23: 한글 입력이 (기본 터미널에서는 잘 됨에도 불구하고) byobu에서만 잘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(현재 ibus-hangul 사용중) ~/.byobu/profile 파일이 sourcing하는 파일(보통 ubuntu는 /usr/share/byobu/profiles/common 파일이다)의 내용 중에 defutf8 on을 주석처리하면 제대로 동작한다.
ref: http://codecat.tistory.com/entry/gnu-screen-byobu-%ED%95%9C%EA%B8%80-%EC%84%A4%EC%A0%95
2015-02-23: 한글 입력이 (기본 터미널에서는 잘 됨에도 불구하고) byobu에서만 잘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(현재 ibus-hangul 사용중) ~/.byobu/profile 파일이 sourcing하는 파일(보통 ubuntu는 /usr/share/byobu/profiles/common 파일이다)의 내용 중에 defutf8 on을 주석처리하면 제대로 동작한다.
ref: http://codecat.tistory.com/entry/gnu-screen-byobu-%ED%95%9C%EA%B8%80-%EC%84%A4%EC%A0%95
happy hackin'